조선의 호프(?) 문갑식 기자와 소송을 취미로 하시는 모 언론사 사주의 아주 끝내주는 만담을 소개한다.
[Why] 방송·포털 횡포 두고 볼 수 없어 나는 '인터넷 戰士'로 나섰다"[조선일보]
문 기자의 질문은 예술의 경지고 모 언론사 사주의 대답은 아주 가관이다.
'단골로 공격하는 사람은 경(輕)비행기를 모는데 당신 취미는 뭐냐'고 물었다. 그는 0.5초 만에 소송(訴訟)이라고 했다. "소장(訴狀)에는 왜곡이 없고 팩트(Fact)만 있잖아요. 소장을 쓸 때마다 쾌감을 느껴요." 잠깐 의심했지만 그는 진짜 소송을 즐기는 것 같았다.
―소통의 장벽을 쌓은 게 우파입니까, 좌파 신문입니까.
"좌파 매체의 책임이 현재로서는 더 크다고 봅니다.
―원래 조선일보에 반대하는 안티조선(Anti-Chosun) 운동을 했었죠?
―그런데 왜 변질됐습니까.
"노무현 정권 차원에서 안티조선을 권력화시킨 거죠.
―열린우리당 분당이 왜 잘못된 겁니까.
"자기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당을 깼잖아요.
―인터넷 매체를 여러 번 만들었지요. 돈이 얼마나 듭니까.
"1999년 '대자보'라는 걸 처음 만들었어요. 지금 인터넷 매체에 대자보 출신 논객들이 많아요. 당시에는 한 20명 활동했지요. 돈은 많이 안 들어요. 도메인만 확보하면 2만~3만원 있으면 됩니다."
―두 사람 다 미학(美學)을 전공했는데 왜 사용하는 용어는 그리 험악합니까.
"인터넷 글쓰기는 선동형이니까요."
문 기자가 누구냐고?
문갑식이 그러면 정말 현장 기자는 얼마나 속이 탈까<- 여기를 읽어보면 대략 나와 있는 대단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