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침부터 짜증이다.

 

어제 저녁에도 뜬금 없이 짜증이었다. 아마도 좀더 부모랑 있고 싶어서 내는 짜증이겠지.

 

그런데 짜증부리는 것 자체가 맘에 안 든다. 아내와 출근하면서 어떻게 하지 하면서 말한다.

 

"가끔, 따끔하게 혼내줘야겠어"

 

주기적으로 자극을 주자는 계획인데 뭔가 인위적인 냄새도 나고 아이가 그런다고 버릇이 잡힐까도 궁금하고....

가끔 선택의 순간에 자신의 의사와 달리 탈락되거나 배제되는 경우가 있다. 취업을 할 때나 입학 시험을 볼 때 특히 이 불합격의 쓴 잔은 식도를 타고 내려가 심장을 태워버린다.

속 쓰리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건 그래도 낫다는 생각이다. 합격자를 골라내기 위해 불합격자가 만들어지는 불가피한 경우이니까.

만일 '누구 누구는 일단 배제!'라고 하면 아예 지망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완전히 뒤통수 맞는거다.

킁. 트래픽과 가벼운 컨텐츠에 열광하는 더러운 세상. 링블로그를 배제한 광고주! 너 땜에 괜히 상처받았다. 흥, 누가 네 광고 받고 싶다고 했더냐!

#217 의심하기

분류없음 2010/01/31 00:33

자기 판단이 옳다는 강한 자신감이 간혹 자만을 낳고 그 자만은 그릇된 행동을 낳는다.

 

문제는 그 그릇된 행동 후에도 그 행동을 합리화시키려는 관성의 심리가 작동된다는 것.

 

그렇게 관성의 심리는 군중심리와 함께 우르르 몰려다닌다.

 

그리고 '우리가 옳다'가 된다.

 

정말 우리가 옳은지 가끔은 거꾸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들리는 말로는 뉴스캐스트의 대폭적인 개편이 포함돼 있다고...

그 외에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캐스트를 전면 적용하는 개편이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인터넷 생태계를 지멋대로 좋게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하던데...

#215 능력자

분류없음 2010/01/12 10:22
가끔 능력자들과 술 한잔 하거나 대화를 나누고 나면 진이 쏙 빠질 때가 있다.

그들보다 능력 모자란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그들이 사는 세상을 상상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