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흔들던 구름을 뚫고 내려온 대만. 타이페이.


대만에 들어서서 처음 들른 곳은 장개석 기념관.


그들의 현대사를 개인의 역사 속에 압축해 놓았다. 부패한 국민당으로 인해 대만으로 쫓겨온 그는 정작 소탈하고 검소했단다.


이웃 반공국가인 한국은 물론 UN으로부터도 버림받은 대만. 그리고 장개석 총통. 하지만 그를 기억하는 대만은 여전히 위인으로 떠받들고 있다. 누군가의 마음 속에 자리하기도 힘든 세상 그는 거대한 건물 중앙에 대만인들 마음 속에 거대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윤리와 민주. 그리고 과학이라는 의미심장한 이념이 그의 배경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