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에서 큰 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B가 A에게 주기로 한 돈을 안 줬나보다. A는 추석을 앞두고 B가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는 것에 화가 났나 보다.
A : "돈 주세요. 돈을 떼먹고 안 준 지가 얼마나 됐는지 알아요?!"
B : "돈이 있어야 주지. 그렇다고 한 밤 중에 와서 지랄이냐!"
A : "뭐라고? 어디서 반말이야?!"
B : "뭐? 반말! 이노무 시키 건방지게 너만한 자식이 있어!"
A : "어이가 없네. 얼른 돈 내놓으라고!"
B : "보자보자 하니까. 내가 돈이 있음서 안 주냐? 먹고 뒈질 돈도 없어. 그리고 막말로 계약서 있어? 계약했냐고!"
A: "계약서?!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야! XXX야!"
A와 B의 이후 대화는 연신 욕이 오간다. 그때 앞 건물 창문이 열리며 어느 여성의 목소리!
여성 : "아저씨들, 주택가에서 한 밤중에 뭐하시는 거에요. 싸우실려면 큰 도로 가서 싸우세요!"
A와 B는 목소리가 잦아 들었다. 정말 큰 도로로 간 것일까? 어쨌든 여성은 무섭다! 아마 남성이 끼여들었다면 새로운 구도로 싸움이 빚어졌을텐데...











